2021-11-16 오전 8:58:19
2021년 10월 8일
참좋은여행, 유럽여행 정상화 물꼬 텄다
- 1년10개월 만에 유럽여행 정상 판매 개시,
- 10/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럽만 851명 예약 받아
- 3일간 예약자는 코로나 이전의 47% 수준
- 올 연말까지 1천423명 유럽으로 출국 대기중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유럽여행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이 여행사는 지난 10월 5일(화), ‘올 가을 당장 떠날 수 있는 유럽여행 BEST 5’를 발표하고 코로나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유럽 여행 상품 정상 판매를 개시했다.
유럽여행 BEST 5 상품은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를 1개국만 9~10일 동안 돌아보는 ‘한 나라 일주’ 상품 4개,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을 9일 동안 여행하는 일주 상품 1개로 구성했다.
참좋은여행은 자사의 SNS 회원(카카오톡 친구 33만명)만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는데 판매 개시 첫날인 10월 5일 하룻동안 409명이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약은 다음날도 이어져 10월 6일은 247명, 7일은 195명이 코로나 이후 처음 판매되는 정상적인 유럽 여행을 예약했다.
3일간 총 예약인원은 851명. 상품 판매금액은 14억4천만원에 이른다.
이 숫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 5일~7일 사이의 유럽예약자 1,799명의 47%에 해당한다. 2020년 같은 기간의 예약자는 3명에 불과했다.
3일간의 예약자와 기존 예약자를 합쳐 올해말까지
참좋은여행을 통해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의 수는 모두 1천423명에 이른다.
10월 출발자가 179명
11월 출발예정자가 802명으로 가장 많고
12월은 442명이 예약되어 있다.
이같은 예약 호조에 따라 BEST5개 상품 외 독일과 터키, 두바이 등 여행상품에도 예약이 쏟아져 10월과 11월 모두 25개 날짜의 출발을 확정했다.
출발확정된 나라와 지역은 다음과 같다
상품명 |
출발일 |
스위스 10일 |
10/26, 11/16,11/30 |
프랑스 10일 |
10/28, 11/11,25 |
독일 9일 |
10/27, 11/12,19 |
체코, 오스트리아 9일 |
11/2,16,23 |
스페인 9일 |
10/29, 11/3,12,19,26 |
포르투갈 9일 |
11/21, |
터키 10일 |
11/7,14,21,28 |
두바이 5일 |
11/23,30 |
참좋은여행의 유럽 여행상품에 포함된 나라들은 모두 한국인이 여행을 갈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곳이다. 국내에서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출국한다면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역시 면제된다. 코로나 이전의 해외여행과 다른 점은 출국 전 72시간 내 발급한 PCR 검사서가 필요하다는 것과 나라에 따라 입국 직후 또는 귀국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정도다.
유럽 여행의 행선지 나라들 모두 백신접종률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1회 접종률은 60~80% 이상, 완전접종률도 대부분 50%를 넘어선다. 참좋은여행은 혹시 모를 방역에 대한 불안감을 씻기 위해 버스 내 좌석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손 소독제 비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청정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위주의 관광코스, 방역 점검이 완료된 호텔과 식당을 수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격대는 다양하다. 터키일주 99만원부터, 스페인 일주 159만원부터 출발 가능하며 체코와 오스트리아는 최저가 149만원, 그리스와 프랑스는 200만원대, 스위스 일주는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해 339만원부터의 가격에 내놓고 있다. 코로나 이전보다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참좋은여행은 코로나에 가장 적극적으로 맞선 여행사로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해 말 유럽여행 때 들르는 쇼핑센터의 인기 아이템을 공동구매로 들여와 ‘참좋은마켓’이라는 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팔았다. 결과는 대성공. 지금까지 11차례 마켓을 열었고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3만개를 넘어섰다. 보통 10만 원 정도의 고급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등을 팔았기 때문에 총 매출액만 해도 20억 원을 웃돈다. 이 같은 특산품 직구 마켓이 반향을 얻자 경쟁사들도 유사한 마켓을 꾸며 따라나서기도 했다. 참좋은여행은 이외에도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해외여행 전문가가 만들면 국내여행도 달라집니다’라는 컨셉트의 프리미엄 리무진을 이용한 국내여행을 만들기도 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3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 고객도 모았다.
이 회사는 코로나 이후 단 한차례의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정리해고 등을 겪지 않은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바탕으로 유급휴직과 무급휴직을 번갈아 시행하며 2년 가까운 시간을 버텨오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럽의 하늘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유럽여행을 하기엔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10월과 11월 2달동안 25개 날짜에 예약 고객 10명 이상이 모여 출발확정을 해두고 있습니다. 이번 유럽여행이 반드시 성사되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행상품을 기획한 유럽부문 김도흔 상무의 바람이다.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에서 상세 일정 및 출발 날짜별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02)2188-4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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