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9 오전 9:44:27
참좋은여행(094850)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참좋은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일본과의 관계 및 홍콩 정국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로 국내 여행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러한 난국에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 사태는 국내 여행업계를 강타해 일부 중견기업도 곧 도산할 것으로 우려한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참좋은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전 세계 협력사들에게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절대 시행하지 않을 것을 대표이사 명의로 천명한다”며 “협력업체들에게도 추가적인 부담은 결코 없을 것이며, 선제적인 비용 집행을 통하여 최악의 상황일수록 상생경영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12개 주요 여행사에 접수된 여행상품 취소 인원은 6만 2300여 명으로, 금액은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