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9 오전 9:23:10
참좋은여행, 월 2회 출·퇴근 단축 근무...'참좋은데이'
본사 35개 팀에 적용..'워라밸' 고려한 실용적 복지
참좋은여행 측 "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 위한 것"
(2018.05.21) 국내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월 2회 단축 근무하는 '참좋은데이'를 시행한다.
참좋은여행은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출퇴근 시간을 각각 1시간 단축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참좋은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축 근무 날짜는 35개 팀 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일자에는 팀 전원이 단축 근무하게 된다. 단 월요일 출근 시간 단축은 신청할 수 없으며, 타 팀과 중복 일자 신청 시에는 사측에서 조정하는 방식이다.
'참좋은데이'는 5월부터 7월까지의 팀별 단축 근무일을 발표했으며, 5월부터 시행 중이다. 현재 기업들이 유연근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고려한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참좋은여행 역시 이에 동참한 것이다.
이에 직원들은 "좋은 복지가 생겨서 더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회사가 직원들 사기 증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 걸음 앞서는 복지제도에 주위에서도 많이 부러워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좋은여행 측은 "'참좋은데이'는 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기본적이고 형식적인 복지가 아닌,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복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5~8월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